무한리필 고깃집 갔다가…"50인분 먹는다고 혼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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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SNS서 1억회 공유돼

최근 한 일본인 누리꾼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야끼니꾸(구운 고기) 음식점에서 촬영한 우설 사진을 올리며 "음식점에서 가장 비싼 우설을 50인분 주문했다"고 말했다.
해당 음식점은 인당 4000엔(약 3만6000원)을 받는 무한리필 식당이었다. A씨의 주문 후 해당 매장의 우설 메뉴는 모두 동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 글이 SNS를 통해 1억회 이상 공유되면서 일본 내 큰 논란거리로 불거졌다.
온라인상에서 무한리필 음식점 이용 규칙과 관련한 논란이 커진 것과 달리, 해당 가게에서 손님과 음식점 사이에 직접적인 갈등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도 무한리필 식당을 두고 몇 차례 논란이 발생했었다. 경기도의 한 고깃집은 군 장병에게만 3000원 더 비싼 요금을 받아 문제가 됐다. 해당 식당은 논란과 별개로 지난 1월 2일 폐업했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