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전망대] 한·미 1분기 GDP 성적표에 외환시장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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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동욱 경제부 차장
![[월요전망대] 한·미 1분기 GDP 성적표에 외환시장 '촉각'](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07.20565573.1.jpg)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수출이 예상보다 빨리 증가하면서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은은 작년 11월 말부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유지하고 있다.
![[월요전망대] 한·미 1분기 GDP 성적표에 외환시장 '촉각'](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AA.36485127.1.jpg)
금융당국은 24일 ‘2월 은행 연체율’을 공개한다. 올 들어 상승세로 돌아선 은행 연체율이 추세를 이어갔을지 여부가 관심을 끈다. 1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5%로 전달 말(0.38%) 대비 0.07%포인트 올랐다. 통계청은 24일 저출산 대책의 주요 지표인 ‘2월 인구동향’ 자료를 발표한다. 올해 첫 달 태어난 아기는 2만1442명으로, 1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회 분야에선 정부의 주요 정책을 논의할 회의가 잇따른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이번 주 출범해 첫 회의를 개최한다. 의료개혁특위는 앞으로 의과대학 증원 등을 포함해 의료 시스템 혁신을 위한 개혁 과제들을 논의한다.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 단체들을 테이블에 끌어들이는 게 관건이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22일 연금 개혁안을 두고 500명의 시민 대표들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공개한다. 네 차례에 걸친 토론회가 시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설문 결과는 연금특위가 논의할 연금 개혁안에도 반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