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에 물 쏟아도 괜찮아요"…'독보적 기술' 1000억 벌었다 [최형창의 中企 인사이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앱코 오광근 대표 인터뷰
국내 게이밍 기어계 독보적인 기업
'패드뱅크' 앞세워 공공시장 개척
국내 게이밍 기어계 독보적인 기업
'패드뱅크' 앞세워 공공시장 개척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앱코는 국내 PC방 게이밍 기어 점유율 약 90%에 달한다. 오 대표가 개발 초기 전국 PC방을 돌며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제품에 반영한 결과다. 그는 “PC방에서 사용자가 음식물을 쏟을 때마다 키보드를 바꿔야하는 것이 PC방 사장들의 고민이었다”며 “최초로 완전 방수·방진 기능이 들어간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게이머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자 앱코는 블리자드(디아블로), 크래프톤(배틀그라운드) 등과 협업해 한정판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최형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