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송홀딩스가 우크라이나의 곡물저장고 파괴소식에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일 로이터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항구를 공격해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수출할 곡물 저장고와 물품이 파괴됐다고 전했다.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관리들은 4월 19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주의 피브데니 항구를 공격해 곡물 저장 시설과 식료품을 파괴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공습에 대해 우크라이나와 식량 수출에 의존하는 국가들을 불안정하게 만들려는 "고의적인 러시아 전략의 일부"라고 말했다.

한편 신송홀딩스는 해외 생산업자로부터 곡물을 구매해 전세계 수입업자에게 판매·유통하는 회사로 곡물트레이딩 사업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