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가구 공기질 개선과 구매 편의를 위해 전열교환기 필터 무상설치를 지원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전경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임대주택 가구 공기질 개선과 구매 편의를 위해 전열교환기 필터 무상설치를 지원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전경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임대주택 세대 공기 질 개선과 구매 편의를 위해 전열교환기 필터 공동 구매 및 무상 설치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기계형 환기시스템의 전열교환기 필터는 소모품으로 임차인이 부담해야 하지만 GH가 구매 편의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공동구매 및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거주 가구는 GH가 공동 구매해 관리사무소에 비치한 필터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신규 입주 가구 또한 필터를 관리사무소에서 무상으로 설치해준다.

GH는 500가구 이하 단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후 입주민 만족도에 따라 다른 임대주택 단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임차인을 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임차인 및 관리주체와 소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