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실적 견인"…KG모빌리티 1분기 영업익 15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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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만에 매출 1조원

KG모빌리티는 지난 1분기 △판매 2만9326대 △매출 10,018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당기순이익 53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1분기 흑자는 2016년 1분기(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이후 7년 만에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 1분기(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65억원)이후 2년 연속이다.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2분기(10,054억 원)이후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내수 시장 판매량은 토레스 신차 효과 소진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수출 물량 증가로 3월 1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KG 모빌리티는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 1조원 돌파와 함께 신주인수권 평가이익 등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코란도 EV와 쿠페 스타일 제품 등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는 물론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