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 극복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판매 행사를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도자기 축제장인 예스파크 팝업존(대공연장 옆)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 10개 사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다선(칼국수, 수제비, 생소면, 메밀냉면), 더본푸드(누룽지), 대양식품(건어물, 약과), 벨리푸드(벨리 스위트팩, 왕빅도그 체다치즈), ㈜더훗브루어리(캔맥주, 생맥주), 담은(호두과자), 해피엘앤비(이천쌀화장품, 파운비비, 클렌저), 영테크(이천 임금님표 쌀방), ㈜정진 에프 피시(조각과일, 도시락 샐러드), 단미당(복숭아 통조리림, 수제 청) 등 다양한 업체의 제품을 정상가보다 1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시는 이에 따라 도자기 축제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에 참여하는 2024년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판매 행사의 원활한 행사추진을 위해 이미 사전컨설팅을 마쳤다.

이어 전시·판매 일정, 장소, 결재 방법, 마케팅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참여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행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등 즉시 지원 시스템을 갖췄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행사가 도자기 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만큼 중소기업제품을 널리 알리고 제품 판매도 활발하게 이뤄져 기업과 시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지역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 행사 참여 의지를 밝혔다.
이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