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는 다음달 3일까지 2차전지 기술 및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충청권에 본사, 공장, 지사, 연구소를 둔 2차전지 및 연관 부품 관련 중소·중견기업이다. 전문기관(한국전자기술연구원·한국산업기술시험원·천안과학산업진흥원)이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인증 등 기업당 1500만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경기도가 오는 26일까지 한국나노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경기도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 포럼’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는 이날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양자 팹 허브 및 클러스터 조성, 양자 기술지원센터 설치·운영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연욱 성균관대 나노공학과 교수 등 학계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도 이어진다.
세종시는 조치원읍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이 될 ‘번암행복드림센터’를 22일 정식 개관했다. 이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문화·복지 주민 거점시설이다. 총사업비 52억원을 들여 연면적 1478㎡, 지상 4층 구조로 완공했다. 마을 카페와 주차장, 공유주방, 세종형 실내놀이터, 실버헬스케어센터, 프로그램 다목적실, 노인 통합돌봄센터·물리치료실 등을 갖췄다.
▶마켓인사이트 4월 19일 오후 4시 50분 2차전지 믹싱업체 제일엠앤에스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에 9조5000억원이 몰렸다.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제일엠앤에스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받은 결과 143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문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내는 청약증거금은 약 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청약자는 48만 명으로 에이피알(62만 명)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로 많이 몰렸다.제일엠앤에스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기업에 믹싱 장비를 납품하는 기업이다. 믹싱은 배터리 제조 과정 중 가장 먼저 진행되는 ‘전극 공정’에서 활용된다. 배터리 기초 물질을 일정 비율로 섞는 과정에 믹싱 장비가 사용된다.제일엠앤에스는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희망 가격 범위(1만5000~1만8000원) 상단을 22% 초과한 2만2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646 대 1로 나타났다. 2164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으며 참여 기관 전부 공모가 상단 이상을 써냈다.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금액은 52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4532억원이다.제일엠앤에스 청약에 뭉칫돈이 몰리면서 다음주에 청약받는 기업에도 온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에는 디앤디파마텍, 민테크, 코칩, HD현대마린솔루션이 연달아 청약받는다.디앤디파마텍의 수요예측 경쟁률은 848 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가격 범위(2만2000~2만6000원)의 상단을 26% 초과한 3만3000원으로 결정됐다.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