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현 사장 경영 복귀…책임 경영 측면서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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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삼성 준법감시委 위원장
!["이서현 사장 경영 복귀…책임 경영 측면서 긍정적"](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AA.36494181.1.jpg)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차녀인 이 사장은 이달 초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경영에 복귀했다. 미국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등을 맡았던 이 사장은 경영 복귀 후 첫 해외 일정으로 지난 16일 개막한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를 찾았다.
삼성전자에서 최근 창립 후 처음으로 노동조합의 단체행동이 벌어진 일에 대해선 “회사가 발전하는 과정의 하나로 생각한다”며 “경제가 상당히 위기 상황이어서 그 부분을 소통과 화합으로 결론 내렸으면 하는 게 개인적 의견”이라고 말했다. 삼성의 한국경제인협회 회비 납부와 관련해서는 “아직 우리에게 안건이 안 올라왔다”며 “회비를 내느냐 안 내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사용될 것인가, 사용한 후에 어떻게 감사를 철저히 받을 것인가가 더 중요한 문제”라고 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