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축사 화재 매년 20건 이상 발생…소방, 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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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축사 화재 매년 20건 이상 발생…소방, 안전대책 추진](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AKR20240423116400062_01_i_P4.jpg)
23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4월까지 총 81건의 축사 화재가 발생해 4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소방 당국 추산 142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지난달 17일 춘천 한 돈사에서는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건물 5동이 불에 탔고 새끼 돼지와 어미 돼지 총 920마리가 소사했다.
지난해 11월 삼척 한 계사에서도 건물 4동이 타고 닭 27만여마리가 불에 타 폐사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28건, 2022년 21건, 2023년 22건, 2024년 4월까지 10건의 불이 났다.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65.3%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 24.6%, 기타 10.9%, 기계적 요인·미상 5.1%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강원 축사 화재 매년 20건 이상 발생…소방, 안전대책 추진](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AKR20240423116400062_02_i_P4.jpg)
또 초기소화를 위한 배전반용 자동소화 패치를 보급하고, 안전 컨설팅도 실시한다.
김진문 예방안전과장은 "축사 화재는 경제적으로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화재 예방법을 숙지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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