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베트남 진출 중기 협력 강화 논의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2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레띠엔짜우 베트남 하이퐁시 당서기와 만나 중소·스타트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하이퐁시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의 활동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하이퐁시에서 최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스타트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또 하이퐁시가 최근 주최한 ‘테크페스트 하이퐁 2024’에 청주시 혁신우수기업과 함께 참석한 충북테크노파크의 협업 활동을 공유했다. 베트남의 경제 발전과 양국 간 중소기업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중기부가 추진 중인 ‘온라인 수출 플랫폼 전수 ODA 사업’ 관련 아이디어도 교환했다.

오 장관은 “베트남은 한국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이 두 번째로 많은 국가로 한국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의 요충지”라며 “하이퐁시와 중기부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양국 간 중소·벤처기업의 교류를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