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투어버스'·'광역시티투어'·'힐링스테이' 신규 추진

경기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441억여원을 투입해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2026년까지 441억 투입해 북부지역 관광 활성화
노후 관광지 정비 등 관광환경 개선 사업 390억여원과 '아트투어버스', '광역 시티투어', '힐링스테이 프로그램', '야간관광지 활성화', '음식문화관광 활성화' 등 5개 신규 지원사업 51억여원 등이다.

아트투어버스의 경우 장욱진미술관·가나아트파크 등이 있는 양주를 비롯해 동두천·연천 등 시군에서 올해 하반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가평·남양주·포천 등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경기북부 광역시티투어'도 내년부터 추진한다.

휴양지에서 휴식을 취하며 근무하는 워케이션 트렌드를 반영한 '힐링스테이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협력해 수상레포츠 숙박인프라와 판교테크노밸리 주요 입주 기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 공모를 통해 야간관광지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지 6곳을 선정하고, 파주두부마을 등 음식테마거리 16곳, 양조장 9곳 등에서는 음식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양덕 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북부는 자연환경이 뛰어난 곳으로만 인식돼 있지만 숨겨진 관광자원이 많은 곳으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산업이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