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 美메딕과 항암제 공동 개발한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반 암 표적발굴 美 메딕과 협업
각자 플랫폼으로 신규 표적 검증하고 AI로 후보물질 도출
각자 플랫폼으로 신규 표적 검증하고 AI로 후보물질 도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 기반 암 표적·바이오마커 발굴 플랫폼을 구축한 미국 메딕 라이프사이언스(MEDiC Life Sciences)와 신약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2일(현지시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인공 지능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와 메딕의 크리스퍼 기반 암 유전자 발굴 플랫폼 엠캣(MCATTM)을 신약 개발 과정에 공동 활용한다. 구체적으로 메딕의 엠캣으로 신규 암 타깃을 선별 검증해서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케미버스를 활용해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연구개발(R&D) 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케미버스는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신약 개발 플랫폼dlek. 신약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Discovery) 전반에 활용 가능하다. 약 62억 건의 단백질 3차원 구조 및 화합물 빅데이터를 토대로 신규 화합물 스크리닝과 생성 모델을 통한 선도·후보 물질 도출, 약물과 호응하는 타깃 유전체 분석, 단백질 구조 기반 유효 물질 도출 등의 기능을 탑재한 모듈을 필요와 단계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엠캣은 암 치료제 개발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표적·바이오마커 발굴 플랫폼이다. 유전자 가위와 수백만종에 이르는 3차원 종양 모델 기반 기능 유전체학을 활용해 실험적으로 검증된 신규 암 유발 유전자를 선별하는 기술을 갖췄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바이오기업으로 BMS를 포함한 글로벌 제약 회사들과 항암제 개발 연구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한혜정 파로스아이바이오 미국 법인 대표는 “차세대 신약 개발 기술력을 갖춘 우수한 글로벌 기업과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첨단 인공지능 플랫폼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라며 “메딕과 협업을 통해 검증된 신규 타겟에 대한 희귀 항암제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규호 메딕 대표는 “항암제 개발 전 과정에 걸쳐서 진일보된 신약 개발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메딕이 보유한 항암제 표적 정보를 라이선스 아웃이 가능한 후보물질로 전환하는 개발 전략에 있어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인공 지능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와 메딕의 크리스퍼 기반 암 유전자 발굴 플랫폼 엠캣(MCATTM)을 신약 개발 과정에 공동 활용한다. 구체적으로 메딕의 엠캣으로 신규 암 타깃을 선별 검증해서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케미버스를 활용해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연구개발(R&D) 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케미버스는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신약 개발 플랫폼dlek. 신약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Discovery) 전반에 활용 가능하다. 약 62억 건의 단백질 3차원 구조 및 화합물 빅데이터를 토대로 신규 화합물 스크리닝과 생성 모델을 통한 선도·후보 물질 도출, 약물과 호응하는 타깃 유전체 분석, 단백질 구조 기반 유효 물질 도출 등의 기능을 탑재한 모듈을 필요와 단계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엠캣은 암 치료제 개발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표적·바이오마커 발굴 플랫폼이다. 유전자 가위와 수백만종에 이르는 3차원 종양 모델 기반 기능 유전체학을 활용해 실험적으로 검증된 신규 암 유발 유전자를 선별하는 기술을 갖췄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바이오기업으로 BMS를 포함한 글로벌 제약 회사들과 항암제 개발 연구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한혜정 파로스아이바이오 미국 법인 대표는 “차세대 신약 개발 기술력을 갖춘 우수한 글로벌 기업과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첨단 인공지능 플랫폼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라며 “메딕과 협업을 통해 검증된 신규 타겟에 대한 희귀 항암제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규호 메딕 대표는 “항암제 개발 전 과정에 걸쳐서 진일보된 신약 개발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메딕이 보유한 항암제 표적 정보를 라이선스 아웃이 가능한 후보물질로 전환하는 개발 전략에 있어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