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왼쪽 4번째),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왼쪽 5번째), 기어트리만 SAP 글로벌 CX 부문 최고수익책임자(왼쪽 6번째)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신세계 I&C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왼쪽 4번째),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왼쪽 5번째), 기어트리만 SAP 글로벌 CX 부문 최고수익책임자(왼쪽 6번째)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신세계 I&C
신세계 I&C가 글로벌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업체 SAP와 손잡고 국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역량 강화에 나선다.

신세계 I&C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SAP와 국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형태준 신세계 I&C 대표,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 기어트 리만 SAP 글로벌 CX 부문 최고수익책임자(CRO)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앞으로 'SAP 이마시스' 기반의 국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각 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협력한다. S

AP 이마시스는 운영 데이터와 고객 데이터를 연결하고, AI를 활용해 분석을 제공하는 고객경험 솔루션이다. 초개인화 서비스를 지원해 고객 전환율과 참여율을 높이고,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형 대표는 "SAP와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의 성공적인 개인화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고, 고객 경험 혁신 사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