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으로 경영안정 도모
강원 철원군은 팬데믹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 경영 안정을 돕고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매출액 4억원 이하·상시 근로자 수 5인 미만 소상공인 중 철원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등록해 영업하는 이들에게 카드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달 1∼31일 대표자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

2023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카드 매출액의 0.5%를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한다.

다만 도박 및 성인용품 판매점 등 보증 제한 업종과 무등록사업자, 신청일 현재 휴·폐업한 소상공인, 2023년도 매출이 4억원을 초과하는 소상공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철원군 관계자는 "매출 증빙서류를 사업주에게 직접 받아 지원금을 빠르게 지급할 계획"이라며 "물가 상승에 따른 경영 위기를 겪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