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하락의 영향으로 증권사 신용융자 또한 이번달 19조 5327억원에서 최근 약 5000억원 가까이 빠진 가운데 이와는 대비되게 증권사들의 신용융자 이벤트들은 계속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4월 8일부터 영업점 계좌 1~7일물 신용융자 이자율을 5.9% 에서 4.9%로 인하하고, 영업점 외 계좌는 7.5%에서 5.5%로 인하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신용융자 신규 고객 및 1년간 신용 무거래 고객 대상으로 신용융자 7일물 이자율 0% 이벤트를 진행한다.

교보증권은 3월 4일 이후 최초 위탁계좌 신규 고객 및 올 2월에서 3월 3일 사이 신용거래 및 신용잔고가 없었던 고객 대상으로 4월 30일까지 신용거래 이자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수 건별로신용거래 이자율을 4.5%씩 180일간 적용한다. SK증권은 29일까지 연 4.5% 신용 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하지만 해당기간이 하루만 지나버려도 이벤트 금리가 아닌 실제로 높은 금리대를 적용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증권사 신용, 대출도 꼼꼼히 따져보고 사용을 해야 한다.

이러한 이벤트를 이용하기 전에는 “증권사신용대환” 서비스 내용을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이미 증권사 신용, 담보대출을 사용 중이라도 “증권사신용대환”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벤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근에는 7일간 이자 무료, 한달간 최대 200만원 이자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증권사신용대환”을 선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