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단…"원전 내 정전, 원인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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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전기설비 멈춰
도쿄전력, 정전 원인 조사중
도쿄전력, 정전 원인 조사중

24일 일본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께 원전 내 설비에 전기를 공급하는 계통 일부가 가동을 멈췄다. 이에 지난 19일 시작된 오염수 해양 방류가 일시 중지된 것.
원전 주변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계측기 수치에도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염수 방류가 진행 도중 중지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 15일에는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해 오염수 해양 방류를 중단했다.
지난 2월까지 4차에 걸쳐 이뤄진 방류로 오염수 총 3만1145t이 바다로 흘러나갔다. 도쿄전력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7차례에 걸쳐 오염수 5만4600t을 방류할 계획이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