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대교수 "사직·휴진" 압박…정부는 "의료개혁 흔들림 없다"

전공의 집단이탈로 의료공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이 '의대증원 추진 백지화'를 주장하며 사직과 휴진을 예고해 더 큰 혼란이 우려된다. 유감을 표명한 정부는 "백지화는 대안이 아니다"며 흔들림 없는 의료개혁을 강조하고 있어 의정 갈등은 진정되기는커녕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 비상진료 상황을 두 달 넘게 참고 있는 환자들은 자신을 치료해주는 교수들마저 병원을 떠날지, 진료를 받기가 더 어려워질지 전전긍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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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 임무명 'B·T·S'…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1호 발사 성공

임무명이 'B·T·S' (Biginning of The Swarm. 군집의 시작)로 명명된 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24일 발사 후 정상 작동한 데 이어 지상국과 양방향 교신까지 정상적으로 수행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초소형 군집위성 1호는 이날 오전 07시 32분께(현지 시각 오전 10시 32분께)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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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尹-李회담 2차 실무회동…특검·민생지원금 등 의제 논의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 준비를 위한 2차 실무 회동을 연다. 민주당 관계자는 24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히며 회동 시간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양측은 전날 서울 모처에서 만나 첫 실무 회동을 열고 회담 날짜와 의제 등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에서는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이, 민주당에서는 천준호 대표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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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만난 與 낙선자들 "반성하고 바꿔야" 고언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총선에서 낙선하거나 공천받지 못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나라와 국민, 그리고 당을 위해 애쓰고 헌신한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우리는 민생과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최일선 현장에서 온몸으로 민심을 느낀 의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 도리"라며 "국회와 민생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온 여러분들의 지혜가 꼭 필요한 만큼, 여러분들의 고견을 많이 들려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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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위성정당 서미화·김윤 당선인, 민주 합류…민주당 171석으로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민주연합)에 시민사회 몫으로 추천돼 당선된 서미화·김윤 당선인이 민주당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김 당선인과 시민사회 측은 24일 오전 회의를 열어 두 당선인이 민주연합과 민주당의 합당에 반대하지 않고 당에 남아 최종적으로 민주당 소속이 되도록 결정했다고 민주연합 관계자 등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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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 우주청장에 윤영빈…임무본부장 NASA 출신 존 리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27일 출범하는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차관급)에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1급인 우주항공임무본부장에는 존 리 전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 본부장을, 우주청 차장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각각 기용했다. 성태윤 대통령 정책실장은 24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같은 우주항공청 고위직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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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월급 오른 직장인 998만명, 건보료 20만원 추가 납부

지난해 월급 등 보수가 오른 직장인 998만명은 평균 20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추가 납부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은 직장가입자의 지난해 보수 변동 내역을 반영한 보험료를 이달 정산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매년 4월 직장가입자의 지난해 월급 인상과 성과급 등을 반영해 보험료를 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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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사들, K-패스 출시…버스·지하철·GTX타면 최소 20% 환급

카드사들이 전국적으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을 이용할 경우 이용금액의 최소 20% 이상을 돌려받을 수 있는 'K-패스' 카드를 24일 일제히 출시했다. 국토교통부와 협업으로 국민, 농협, 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 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등 10개 카드사에서 발급되는 K-패스는 내달 1일부터 기존의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대체해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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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요일 비 그치고 기온 올라…낮 25도 이상 오르기도

비가 그치고 더위가 다시 찾아오겠다.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우리나라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해 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는다. 이에 따라 당분간 기온은 평년(아침 5∼11도·낮 18∼22도)보다 높고, 낮과 밤 기온 차는 15도 이상으로 크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8∼27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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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도시 4' 예매량 83만장 넘어 역대 최다…예매율 95%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일인 24일 예매율 90%를 훌쩍 뛰어넘으며 흥행을 예고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범죄도시 4'의 예매율은 95.5%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예매량은 83만4천여장에 달했다. 지난해 천만 영화에 오른 전편 '범죄도시 3'의 개봉 당일 오전 8시 예매율(87.3%)과 예매량(64만여장)을 모두 뛰어넘었다는 게 배급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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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