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한국위-가나위-서초구청 업무협약…학생교류 지원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는 서초구청, 유네스코가나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양국 유네스코 학교 학생 간 교류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교육'이라는 공통 분모 아래 한국과 가나의 차세대 리더들이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평화와 문화 다양성을 배우고 지구 공동체에 이바지하는 세계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23일 유네스코한국위와 서초구청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데 이어 오는 30일 유네스코가나위도 동참할 예정이다.

첫 번째 사업으로 오는 7월 서초구청이 가나 중학생 10명을 한국으로 초청, 유네스코학교인 서울교대부설초교, 동덕여중 등을 견학하며 한국의 교육 현장을 체험하고 또래들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유네스코학교는 평화, 자유, 정의, 인권과 같은 유네스코의 이념을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앞장서 실천하는 학교다.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삼자 간 공조는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협력과 연대의 정신을 구현하고, 교육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소중한 노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