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의 블록운반팀 가상현실(VR) 교육장에서 직원이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를 통해 트랜스포터 운행 실습을 하고 있다. 한화오션 제공
지난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의 블록운반팀 가상현실(VR) 교육장에서 직원이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를 통해 트랜스포터 운행 실습을 하고 있다. 한화오션 제공
[마켓PRO] Today's Pick : "한화오션, 1분기 영업이익 시장 예상치 큰 폭 상회"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서

한화오션 - 1분기 영업이익 시장 예상치 큰 폭 상회

📈 목표주가 : 3만6000원→4만원(상향) / 현재주가 : 3만44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교보증권


-1분기 매출액은 2조 2,836억원(YoY +58.6%, QoQ +2.4%), 영업이익 529억원(OPM +2.3%) 기록. 매출액은 시장예상치인 매출액 2조 1,931억원과 부합하는 실적이었으며 영업이익은 144억원을 크게 상회. 상선부문 매출액 성장이 전사 매출액 성장을 견인.
-고선가, 고마진 선종인 LNG선의 매출비중이 51.4%까지 상승(4Q23 48%). 마찬가지로 LNG선 비중 확대등에 따라 YoY, QoQ 흑자전환하였으며 해양부문에서도 소송환입 등의 일회성 요인 부재에도, 추가 Change Order 확보 등으로 안정적인 이익 확보.
-특수선 부문에서 빠르면 4~5월경 시범사업 성격의 미해군 MRO 관련 Milestone 제시될 것으로 보임. 건조사업의 경우에도 국내(8,000억원 규모의 울산급 Batch-IV 2척, 7,000억원 규모의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수주 위해 노력)와 해외(잠수함:폴란드, 필리핀, 캐나다, 사우디, 수상함: 태국, 호주 등)에서 다방면으로 노력 중.

LS에코에너지 - 기존 케이블 현행/전망 모두 호조. 희토류, 해저 잠재력 막강

📈목표주가 : 2만6000원→2만8500원(상향) / 현재주가 : 2만2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이베스트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1Q24 연결 영업 실적은 매출 1,799억원(yoy +2%, qoq -10%), 영업이익 97억원(yoy+84%, qoq 34%), 영업이익률 5.4%(yoy 2.4%P↑, qoq 1.8%P↑)로서 당사 종전 전망치(매출 1,603억원, 영업이익 63억원, 영업이익률 3.9%)를 대폭 초과.
-LS-VINA의 초고압 케이블 및 LSCV의 UTP 케이블 수출 매출 호조 덕분. 4Q23 yoy (+) 전환 후 1Q24 (+) 유지는 구조적 성장성 회복의 모습으로서 경기침체 영향은 Peak Out한 것으로 진단.
올해 경기침체 영향이 다소 완화되며 매출은 낮은 한 자릿수의 증가세로 전환하는 가운데 수익성 높은 초고압 케이블 호조 지속과 UTP의 성장성 회복으로 영업이익률은 작년보다 더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 영업이익 증가세도 더 가속화될 것.

솔루스첨단소재 - 회복의 불티는 빠르게 번진다

📈목표주가 : 1만3000→2만5000원(상향) / 현재주가 : 1만944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1Q24 매출 1,213억원(+8% YoY, +16% QoQ), 영업적자 -140억원(적자지속 YoY, QoQ)을 기록. 시장 기대치(-114억원) 대비 소폭 부진한 실적. 유럽의 대규모 투자로 고정비가 높은 상황에서 P2 가동이 본격화되는 4Q24까지는 적자가 계속될 전망. 다만 EBITDA는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어 최악의 구간은 분명하게 지나갔음.
-EV 수요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이 가능했던 요인은 우수한 고객사 확보. 북미 EV 고객사의 경우 전체 판매 물량은 정체했지만 내재화 셀 물량은 램프 업이 가속화. 주요 셀 고객사도 재고 조정을 끝내고 정상적인 가동률로 회복하는 모습. 전지박 출하량은 4월 중 1천톤으로 최대치를 경신했고, 2~3분기 중 헝가리 P2 가동으로 이어질 전망.
-시장의 기대치가 높았던 AI 가속기향 동박 매출은 25년부터 본격화되겠음. 주요 IT 업체향 고객 승인이 완료됐기 때문에 하반기 매출 개시, 26년 물량 확대가 가시화. 향후 룩셈부르크 동박 공장의 가동률 또는 믹스 개선이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