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 파산 예측한 UBS 전문가 “中시장 회복 조짐“
헝다 그룹 파산을 예측했던 UBS 전문가가 중국 시장에 회복 조짐이 보인다고 전망했다.

존 람 UBS 분석가는 "3년 동안 약세를 보이던 중국 부동산 부문이 정부 지원으로 인해 처음으로 더 긍정적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헝다 그룹이 채무불이행에 빠지기 11개월 전 미리 매각 등급을 내놓으면서 시장에 충격을 준 바 있다.

람은 주택 수요와 공급이 내년 중 평균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1월 롱포 그룹 홀딩스를 포함한 회사들의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한 바 있다.

또한 그는 2021년 헝다그룹 당시 그랬던 것처럼 중국 주택 부문에 대해 파격적인 베팅을 하기 위해 데이터 조사와 자신의 직감을 내세우고 있었다. 그는 헝다 그룹 당시를 떠올리며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본능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