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클라우드 SW업체 하시코프 64억 달러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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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 하시코프(HashiCorp)를 64억 달러에 인수한다.
24일 (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은 IBM가 하시코프를 64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수가는 주당 35달러로 22일 종가 기준으로 42.6% 프리미엄을 얹은 수준이다.
하시코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다. IBM은 인수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사업을 확장해 인공지능(AI) 기반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짐 캐버노 IBM 최고재무책임자는 하시코프가 “전체적으로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라며 "회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인수 마무리를 위해서는 주주들과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가 남아있으며, 회사는 연말까지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실적 부진에 더해 지출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이날 IBM은 시간외거래에서 8% 이상 급락했다.
전가은기자
24일 (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은 IBM가 하시코프를 64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수가는 주당 35달러로 22일 종가 기준으로 42.6% 프리미엄을 얹은 수준이다.
하시코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다. IBM은 인수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사업을 확장해 인공지능(AI) 기반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짐 캐버노 IBM 최고재무책임자는 하시코프가 “전체적으로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라며 "회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인수 마무리를 위해서는 주주들과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가 남아있으며, 회사는 연말까지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실적 부진에 더해 지출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이날 IBM은 시간외거래에서 8% 이상 급락했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