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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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로유' 박민정 CP가 '국민MC' 유재석과 오랜 고민과 준비 끝에 프로그램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박 CP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신규 프로그램 라인업 설명회에서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새로운 형태의 버라이어티 뮤직쇼"라며 "기존에 보지 못한 예능을 찾는 과정을 오랫동안 거쳤고, 유재석 씨와 계속 소통한 결과물이 나온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2회까지 녹화를 마쳤는데, 잘 끝낸 만큼 기대해줬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5월 10일 첫 방송되는 '싱크로 유'는 유재석을 필두로 이적, 이용진, 육성재, 호시, 카리나 등 화려한 출연진로 화제가 된 프로그램이다. 유재석이 '컴백홈' 이후 3년 만에 KBS에서 선보이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으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전 국민이 다 아는 최정상 가수들이 AI를 상대로 펼치는 본격 리얼 보이스 추리 음악 버라이어티다.

박 CP는 "AI가 구현하는 무대와 진짜 아티스트들이 구현하는 무대가 있다"며 "촬영을 해보니, 아티스트는 AI를 흉내내지만 AI는 그게 안되더라. 그리고 서로를 속이고 속는 그 모습들이 담기는데 이런 모습들이 관전 포인트가 될 거 같다"고 전했다.

또한 AI 커버 음성에 대해 "온라인에서도 AI 커버곡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희는 AI 커버를 사용함에 있어서 아티스트 동의를 받고 진행을 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저작권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