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읍면 의견 수렴해 지역 여건 맞는 사업 선정

강원 평창군이 2025년도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사업 발굴에 나섰다.

평창군,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 나서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대응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군은 기존 기금사업과의 연속성에 중점을 둔 상태에서 신규 사업발굴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각 읍·면 의견을 수렴한다.

이를 바탕으로 실현 및 지속 가능한 효과성을 자세히 검토 후 신규 사업의 타당성 확보와 완성도 있는 투자계획을 수립, 지역 소멸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6월 기금 투자계획서 제출에 이어 대면 평가와 종합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기금 등급이 확정된다.

군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지방소멸 대응 투자기금 사업으로 총 11건에 280억원을 투입, 청년인구 정주 만족도 개선과 귀농·귀촌 인구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심재국 군수는 25일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실현 가능한 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겠다"며 "누구라도 지역을 가장 잘 아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