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에…백제문화제 기간에는 매일 선봬
'백제의 기상' 공주 웅진성 수문병 근무 교대식 27일부터 재개
충남 공주시의 상설 문화관광 프로그램인 웅진성 수문병 근무 교대식이 오는 27일부터 재개된다.

25일 공주시에 따르면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백제 성곽(공산성)을 지키는 수문병 모습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진행된다.

제70회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는 매일 개최된다.

단 혹서기인 6월부터 8월까지는 운영을 중단한다.

올해는 수문병 근무 교대식의 웅장한 연출을 위해 전문 연기자 3명을 추가해 총 36명의 수문병이 교대식을 진행한다.

수문병이 입는 병사복을 관람객들이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는 제70회 백제문화제에 대비해 질적으로 더 향상되고 완성도 높은 역사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