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역 발전·현안 해결' RIS 과제 39건 접수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8∼24일 '2024년 지역혁신사업(RIS) 지역혁신 정책 자율 과제'를 공모한 결과 39건이 접수됐다고 26일 밝혔다.

RIS 자율 과제는 지역 현안 해결,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가 자유롭게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다.

도는 RIS 핵심분야(미래 수송기기·에너지 신산업·농생명 바이오)에 참여하기 어려운 시·군을 위해 '지역 현안 해결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과제를 공모했다.

과제 현황을 보면 4개 시·군(전주·군산·익산·완주)에 필요한 지방비 분담 과제 11건, 나머지 10개 시·군 현안 과제 11건, 지역 산업 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 4건 등으로 금액으로는 78억원 규모다.

전북자치도는 RIS 전담기관인 JB지산학협력단을 통해 서류를 검토, 평가위원회를 거쳐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예산 조정을 거치면 오는 5월 13일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나해수 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접수된 과제를 면밀히 분석해 궁극적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업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