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SK하이닉스, 거를 타선이 없다"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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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보고서

SK하이닉스 - 1Q24 Review: 거를 타선이 없다

📈목표주가 : 20만2000원→22만원(상향) / 현재주가 : 17만6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하며 컨센서스를 53% 상회. 계절적 비수기에도 ASP 상승으로 실적 방어. 낸드 ASP 상승으로 9000억원 수준의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환입.
-D램의 선단 노드 전환, HBM의 증가로 D램과 낸드 모두 연내 감산 전 수준의 생산능력 회복은 어려울 것.
-온프레미스향 고용량 QLC SSD 수요 증가는 기회 요인. 솔리다임과 마이크론이 주력 생산하고 있으나 마이크론 라인업은 대부분 PC용.
-오랜 기간 D램과 낸드 모두 경쟁사 대비 수익성 열위에 있었으나, HBM과 엔터프라이즈 SSD 등 하이엔드 제품 위주 판매 전략 등으로 리더십 공고 유지 전망.

포스코퓨처엠 -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유효

📉목표주가 : 40만9000원→34만원(하향) / 현재주가 : 28만5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 키움증권

[체크 포인트]
-1분기 영업이익은 37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278억원 상회. 양극재 실적은 메탈 가격 약세로 판가 하락, 북미향 NCMA 중심의 출하량 증가로 상쇄.
-음극재는 신규 고객사향 판매 호조로 출하량 증가,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나타나.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0% 줄어들 것으로 전망. 양극재는 제품 출하 확대 예상되지만, N65 판매 줄어 판매량 감소 예정. 2분기까지의 리튬 가격 하락도 영향.
-올해 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50% 늘어날 것으로 전망. 하반기 갈수록 북미 고객사 물량 확대. 다만 유럽 중심 물량 조절 불가피로 목표주가는 하향.

LG생활건강 - 보람 있는 리브랜딩

📈목표주가 : 49만원→53만원(상향) / 현재주가 : 37만5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상상인증권


[체크 포인트]
-1분기 연결 매출액 1조7287억원, 영업이익 151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
-매출액은 화장품과 음료 부문, 영업이익은 생활용품과 화장품이 견인했음.
-화장품은 주력 브랜드 리뉴얼로 마케팅비 지출이 확대됐음에도, 매출 성장으로 이익 증가.
-생활용품은 국내 매출 증가에도 해외 구조조정 영향으로 전체 수치는 감소. 다만 피지오겔, 닥터그루트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음료는 탄산 매출 증가. 주력 제품 리브랜딩의 보람 있는 성과로 하반기 급격한 실적 개선 기대.

한화솔루션 - 이젠 더 놀랄 것도 없는 실적 쇼크

📉목표주가 : 4만원→2만9000원(하향) / 현재주가 : 2만38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 하이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태양광 부문 이익 추정치 변경으로 목표주가 조정. 당초 미국 모듈 수입량 증가는 6월 이후 점차 둔화 예상했었음. 4분기부터는 반등세에 무게였음.
-그러나 6월 말 기준 모듈 재고는 대략 41기가와트(GW) 내외로 추정되는데, 올해 미국 연간 설치 수요와 비슷한 규모. 재고 소진 통한 가격 반등을 당초 예상한 올해 3~4분기보다 늦을 것.
-1분기 영업손익은 -2166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큰 폭의 적자.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모듈 출하량 감소 및 판가 하락으로 적자 규모 대폭 확대.
-2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모듈 출하량 증가하겠으나, 판가 하방 압력 지속으로 적자 기조는 이어질 전망.

KB금융 - 건강한 이익 체력에 건강한 주주 환원 깃든다

📈목표주가 : 6만5000원→8만8000원(상향) / 현재주가 : 6만9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SK증권


[체크 포인트]
-견조한 이익 체력 감안한 실적 추정치 조정, 개선된 주주 환원 정책 가시성 종합해 목표주가 상향. 투자리스크는 PF 및 해외 부동산 건전성 우려, 밸류업 모멘텀 위축.
-H지수 ELS 배상 관련 충당부채 전입으로 일회성 비용이 8620억원. 이를 제외한 경상이익 체력은 분기당 1조5000억원대 견조한 흐름 이어진다 판단.
-안정적 이익 체력 감안하면 사전에 현금 배당 총액 산정하더라도 이로 인한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주주 입장에서도 주식 수 감소에 따른 DPS 개선 효고 통해 주주가치 제고 효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불확실성 감소 긍정적.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