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이엘케이
사진=제이엘케이
제이엘케이가 뇌졸중 진단 인공지능(AI)가 탑재된 의료 네트워크 서비스로 미국 진출을 추진한다고 밝힌 뒤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제이엘케이는 전일 대비 2310원(25.67%) 오른 1만1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전 뇌졸중 진단 AI가 탑재된 의료 네트워크 서비스(MNS) 플랫폼 ‘스냅피’의 국내 출시와 함께, 미국 건강보험 시장 진출 계획을 밝힌 게 상승 배경으로 보인다. 앞서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진단 AI 서비스인 JBS-01K(JLK-DWI)는 작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급여 수가 진입에 성공한 바 있다.

스냅피는 JBS-01K(JLK-DWI)에 더해 환자 관련 정보를 다수의 의료진에게 공유하며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이다. 환자의 뇌졸중 관련 임상 및 영상 정보, AI가 해석한 정량적인 분석 값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신속하게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제이엘케이는 스냅피를 미국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