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왕' 빌 그로스 "당분간 빅테크 피하고 가치주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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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로스는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지금은 빅테크를 피하고 가치주를 고수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발표된 이후 인플레이션 반등과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장중 4.73%를 돌파했다.
이를 두고 그로스는 "국채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채권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면서 "주식 투자자들의 경우에는 당분간 가치주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 주식과 국채 가격은 1분기 GDP 쇼크 여파로 일제히 급락했다. 특히 다우 지수는 장중 한때 낙폭을 600포인트까지 키웠다.
(사진=블룸버그)
홍성진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