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교통 중심으로 떠오른 광교…분양 단지도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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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등 행정타운 조성 영향
철도망 등 경기 남부권 교통 호재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분양
철도망 등 경기 남부권 교통 호재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분양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에서 행정타운은 이미 자족도시 유형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행정타운은 시청이나 도청·교육청·법원·검찰청 등 각종 공공기관이 한 지역에 밀집해 있는 곳을 뜻한다. 행정타운이 들어서면 이같은 공공기관을 필두로, 민간 기업과 사무실 등의 입주도 뒤따른다.
이를 반증하듯, 경기도청 신청사와 수원고등법원, 수원고등검찰청 등이 입주한 광교신도시는 수원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집값을 기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용면적 84㎡ 기준 지난해 수원시에서 가장 높은 금액에 팔린 단지는 ‘광교 중흥 S-클래스’로 지난해 8월 15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광교신도시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를 비롯한 철도망 확충도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GTX-C·동탄인덕원선 등이 거론된다. GTX-C 노선은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86.46㎞ 구간에 총 14개 역이 건설된다. 동탄인덕원선은 안양 인덕원에서 화성 동탄을 잇는 약 39㎞ 철도로, 현재 1공구와 9공구는 2021년 착공 후 공사 중이며, 나머지 구간들은 지난해 10월 발주돼 시공사 선정을 완료한 상태다. 광교신도시와 인접한 수원월드컵경기장역에서는 신분당선(예정)과 환승도 가능하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남부권 행정 · 교통의 중심지인 광교신도시의 인프라를 공유하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가 분양 중이다.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는 광교신도시와 인접해 광교신도시의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교중앙역 중심상권은 물론,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롯데아울렛 광교점·스타필드 수원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이마트 광교점 및 롯데마트 광교점 등도 차량으로 10분 내외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아주대학교병원 등 대형병원이 인근에 있고, 수원지방법원 · 수원고등법원·수원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도 지근거리에 있다.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는 수요자들의 자금마련 부담 완화를 위해 최근 분양 조건을 변경했다. 우선, 분양가 중 계약금 비율을 당초 10%에서 5%로 낮췄다. 계약금 1천만원(정액제)을 먼저 낸 후 나머지 계약금은 15일 이내에 납부할 수 있도록 했고, 60% 중도금의 대출 이자 중 4·5·6회차에 한해 무이자를 적용한다.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도 전 가구 전실에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든 계약자들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실시, 기존 계약자에 대해서도 변경된 조건을 소급 적용했다.
인근 대비 합리적 분양가로 가격경쟁력도 갖췄다. 최근 수원시에서는 전용 84㎡ 분양가가 10억원대인 신규 단지도 등장한 가운데,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는 최저 6억 중반대부터 분양가가 책정됐다. 신생아 특례대출 최대 한도인 5억원 적용시 차액은 1억 중반대로, 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아울러, 올 1월 입주자모집공고가 게시된 단지로, ‘스트레스 DSR’ 규제도 적용되지 않아 대출 한도 축소에 대한 우려도 없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