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일평균 외환거래액 역대 최대…"증권투자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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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94억달러…직전분기보다 9.6% 늘어
해외 증권 투자 등이 늘어나면서 올해 1분기(1∼3월)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르렀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1일 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94억달러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633억1천만달러)보다 9.6% 늘었고,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 분기 기록이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거래 증가 배경에 대해 "거주자의 해외 증권 투자와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가 모두 늘어난 데다 환율 상승에 따른 환위험 헤지(분산) 수요 등도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연말 북클로징(마감·결산)에 따라 거래가 축소된 뒤 연초 다시 늘어나는 계절적 요인도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는 1일 평균 현물환 거래(261억2천만달러)가 작년 4분기보다 7.9%(19억2천만달러), 외환파생상품 거래(432억8천만달러)도 10.7%(41억7천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외국환은행 가운데 국내은행의 외환거래액(310억6천만달러)이 1.7%(5억3천만달러), 외국은행 지점의 외환거래액(383억3천만달러)은 17.0%(55억6천만달러) 불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1일 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94억달러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633억1천만달러)보다 9.6% 늘었고,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 분기 기록이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거래 증가 배경에 대해 "거주자의 해외 증권 투자와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가 모두 늘어난 데다 환율 상승에 따른 환위험 헤지(분산) 수요 등도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연말 북클로징(마감·결산)에 따라 거래가 축소된 뒤 연초 다시 늘어나는 계절적 요인도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는 1일 평균 현물환 거래(261억2천만달러)가 작년 4분기보다 7.9%(19억2천만달러), 외환파생상품 거래(432억8천만달러)도 10.7%(41억7천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외국환은행 가운데 국내은행의 외환거래액(310억6천만달러)이 1.7%(5억3천만달러), 외국은행 지점의 외환거래액(383억3천만달러)은 17.0%(55억6천만달러) 불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