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다이소 "중국 진출 매장 '하스코' 지난해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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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하스코'라는 이름으로 중국 현지에서 운영했던 매장을 지난해 상반기 모두 철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성다이소는 2011년 중국에 진출해 상하이를 중심으로 베이징과 톈진 등에서 하스코 매장을 주로 '숍인숍' 형태로 운영해 200여개까지 늘렸었다.
박정부 회장은 2013년 기자간담회에서 "중국은 수익성을 내는 게 쉽지 않지만 공부하면서 매장을 늘려갈 예정이고, 중국에서 어느 정도 성과가 있으면 다른 국가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중국 경기 둔화 및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자 결국 현지 사업을 접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성다이소는 중국 외 다른 국가에는 진출하지 않았으며 국내 사업에 집중해왔다.
아성다이소는 작년 12월 최대 주주인 아성HMP가 2대 주주인 일본 기업 다이소산교(대창산업)가 보유한 지분 34.21%를 전량 사들이며 "한국 토종 국민 가게로 거듭났다"고 발표했다.
아성다이소의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4천604억원, 2천61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5%, 9.4% 증가했다.
/연합뉴스
아성다이소는 2011년 중국에 진출해 상하이를 중심으로 베이징과 톈진 등에서 하스코 매장을 주로 '숍인숍' 형태로 운영해 200여개까지 늘렸었다.
박정부 회장은 2013년 기자간담회에서 "중국은 수익성을 내는 게 쉽지 않지만 공부하면서 매장을 늘려갈 예정이고, 중국에서 어느 정도 성과가 있으면 다른 국가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중국 경기 둔화 및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자 결국 현지 사업을 접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성다이소는 중국 외 다른 국가에는 진출하지 않았으며 국내 사업에 집중해왔다.
아성다이소는 작년 12월 최대 주주인 아성HMP가 2대 주주인 일본 기업 다이소산교(대창산업)가 보유한 지분 34.21%를 전량 사들이며 "한국 토종 국민 가게로 거듭났다"고 발표했다.
아성다이소의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4천604억원, 2천61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5%, 9.4% 증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