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로버트 기요사키
사진: 로버트 기요사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미국 경제에 대한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28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미국 경제가 불황에 빠진 상태라고 지적하며 "경기 연착륙(Soft Landing)이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로버트 기요사키는 자신의 트위터(X)를 통해 미국의 경제 성장률 둔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불황은 경제 성장이 저조한 상태를 의미한다"라며 "경제가 성장하고 있어도 잠재 성장률을 밑돌 경우 불황에 빠졌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3.4%로 집계됐는데 이번에 발표된 1분기 GDP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1.6%로 집계됐다"면서 "연착륙이 가능하다는 가짜 뉴스를 믿지 말고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월가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경기 연착륙 가능성에 회의적이라며 "시장 관계자들이 연착륙 시나리오를 너무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야후 파이낸스)


홍성진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