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와 합병 반대한 CEO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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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형 미디어기업 파라마운트 글로벌(이하 파라마운트)의 밥 배키시 최고경영자(CEO)가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회사 측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파라마운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조지 칙스 CBS 사장, 크리스 매카시 쇼타임/MTV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사장, 브라이언 로빈스 파라마운트 픽처스 대표가 배키시 CEO를 대체해 공동 대표를 맡는다고 밝혔다.
파라마운트와 스카이댄스 미디어 간 합병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배키시 전 CEO가 합병안에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사회에서 그의 퇴진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양사는 오는 5월 3일 타결을 목표로 배타적 합병 논의를 진행 중이다.
파라마운트는 스트리밍 시장에서의 적자 누적과 전통 케이블TV 시장에서도 시청자 감소 등으로 부채가 누적돼 경쟁 미디어 업체와의 합병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배키시 전 CEO는 2016년부터 비아콤 대표를 맡아오다가 비아콤과 CBS가 합병한 2019년부터 합병 회사인 비아콤CBS를 이끌어왔다.
비아콤CBS는 지난 2022년 스트리밍 사업을 확대하며 파라마운트로 사명을 바꾼 바 있다.
/연합뉴스
파라마운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조지 칙스 CBS 사장, 크리스 매카시 쇼타임/MTV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사장, 브라이언 로빈스 파라마운트 픽처스 대표가 배키시 CEO를 대체해 공동 대표를 맡는다고 밝혔다.
파라마운트와 스카이댄스 미디어 간 합병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배키시 전 CEO가 합병안에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사회에서 그의 퇴진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양사는 오는 5월 3일 타결을 목표로 배타적 합병 논의를 진행 중이다.
파라마운트는 스트리밍 시장에서의 적자 누적과 전통 케이블TV 시장에서도 시청자 감소 등으로 부채가 누적돼 경쟁 미디어 업체와의 합병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배키시 전 CEO는 2016년부터 비아콤 대표를 맡아오다가 비아콤과 CBS가 합병한 2019년부터 합병 회사인 비아콤CBS를 이끌어왔다.
비아콤CBS는 지난 2022년 스트리밍 사업을 확대하며 파라마운트로 사명을 바꾼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