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영홈쇼핑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공영홈쇼핑 홈페이지 갈무리
LG유플러스가 공영홈쇼핑 주문 상담전화 등을 연결하는 전국 대표번호 서비스 통신회선 품질 유지·관리 사업을 3년 더 맡게 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공영홈쇼핑은 이달 초 계약금 11억1500만원 규모의 전국 대표번호 서비스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5월31일까지다.

공영홈쇼핑은 다음 달 전국 대표전화 서비스 계약기간 종료를 앞두고 LG유플러스를 한 차례 더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공영홈쇼핑이 주문·상담원 연결 등 대표번호('080', '1566')를 활용한 음성·통화·팩스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통신회선 품질을 관리하게 된다.

회선의 교환설비를 이중화해 안정적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역할도 맡는다. 365일, 24시간 서비스를 중단 없이 제공할 수 있어야 해서다.

또 기존 자동주문, 상담원, 온라인 등 서비스 번호별로 분리된 회선(PRI)과 번호대역(DIOD)을 통합해 유연한 사용환경을 구축해야 한다.

공영홈쇼핑의 향후 3년간 예상 사용도수는 인입 통화 기준 시내전화 73만회, 시외전화 1403만회, 이동전화 8억4897만회, 인터넷전화 41만회로 추정된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