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가져다대면 번쩍 들어서 옮긴다…'로봇 주차' 신기하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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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톤 차량 번쩍"
빌딩 내 '로봇 주차' 어떻게 하는지 봤더니
빌딩 내 '로봇 주차' 어떻게 하는지 봤더니
![현대위아가 ‘로보월드 2023’에서 공개한 무인 주차 로봇. 사진=현대위아](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01.36572200.1.jpg)
휴맥스모빌리티는 서울 성수동에 있는 로봇 친화형 빌딩 ‘팩토리얼 성수’에 주차 로봇을 포함한 스마트 주차 서비스를 30일 개시했다. 빌딩 직원들이 쓰는 카셰어링 서비스와 결합해 이용자가 미리 차를 예약하면 빌딩 내 발렛존까지 로봇이 차량을 알아서 가져다준다. 휴맥스모빌리티 측은 “현재까지 시운전 수준이었던 주차로봇 테스트와 달리 카셰어링 플랫폼 내 스마트키로 사용자가 로봇을 직접 호출할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반납 주차 역시 로봇으로 할 수 있다.
![현대위아가 ‘로보월드 2023’에서 공개한 무인 주차 로봇. 사진=현대위아](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01.36572202.1.jpg)
주차 로봇은 공항 등 발렛 서비스가 필요한 곳부터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 도심 빌딩 내 주차 등 효율화가 필요한 장소에서 실제 주차장 활용 면적을 늘리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로봇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주차 공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주차로봇이 활용될 여지가 큰 시장"이라며 "주차장 사업뿐만 아니라 산업계에서도 차량 이동과 주차 등 여러 분야에 적극적으로 쓰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