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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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반짝 활황을 보였던 미국의 제조업 활동이 4월에 다시 침체로 들어섰다.

1일(현지시간) 공급관리연구소(ISM)에 따르면, 4월 미국의 제조업 활동 지수는 전달보다 1.1%포인트 하락한 49.2%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50% 미만은 침체 영역으로 분류된다.

지난 3월에 이 지수는 50.3%까지 올라 17개월 만에 첫 상승세를 기록했다.

하락 폭은 예상보다 컸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ISM 제조업지수가 49.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부문별로 4월 신규 주문 주요 지수는 49.1%로 2.3%포인트 하락했다. 고용률은 48.6%로 1.2% 상승했으며 원가를 반영하는 지불 가격은 60.9%로 5.1% 크게 올랐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