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고·먹고·치유하자'…3일 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 시작
전남 완도군의 대표 축제인 '2024 장보고 수산물 축제'가 3일부터 4일간 전남 완도 해변공원과 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장보고 대사의 업적 재조명 및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을 연계해 '잡고, 먹고, 치유하는 청정바다 힐링 페스티벌'을 주제로 열린다.

축제 첫날인 3일에는 문화예술 여행과 남도 국악 한마당이, 4일에는 전통 노 젓기 대회·어린이 어울린 한마당과 주민·관광객이 함께하는 224m의 해조류 치유 김밥 만들기 등이 펼쳐진다.

6일에는 장보고 국악 대전과 치유 버스킹, 폐막 행사로 'Sea You 완도'를 준비됐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이자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와 전복 따기 체험, 어린이들을 위한 직업 체험 키자니아 Go 등이 있다.

축제에 치유를 접목해 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는 해양치유 버스킹과 해양치유 보물 찾기, 해양치유 우산을 든 사람 사람과 게임을 해서 이기면 선물을 받는 해양치유 챌린지도 한다.

신우철 군수는 1일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찾아 맛과 영양이 좋은 수산물을 먹고, 해양치유를 하며 일상에 지쳤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