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엄마 답네"…민희진, '해임 위기' 속 근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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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일본 팝아트 작가 다카시와 협업
일본 팝아트 작가 다카시와 협업
하이브와 갈등을 빚고 있는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해임 위기 속에서도 걸그룹 '뉴진스'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눈길을 끈다. 여기에 일본의 대표 팝아트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도 이번 작업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민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뉴진스의 신곡 '라잇 나우'(Right Now)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과 협업해 탄생한 뉴진스의 다섯 멤버가 숲속에서 산책하다가 다카시의 무지개색 ‘꽃(Flower)’ 캐릭터를 발견하는 내용이다.
민 대표는 또 다카시가 직접 뉴진스 멤버들의 캐릭터를 스케치하는 장면을 담은 짧은 영상도 올렸다. 다카시는 루이비통, 마크 제이콥스, 슈프림 등 세계적 패션 브랜드는 물론 빌리 아일리시, 블랙핑크 등 세계 스타들과 협업해 온 팝 아티스트다. 그는 지난해 국내에서 진행한 전시회에서 국내 관객들과 만나 "뉴진스의 엄청난 팬입니다. 만나게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민 대표는 지난달 26일에도 뉴진스의 새 싱글 앨범 '하우 스위트'(How Sweet) 재킷 이미지를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바 있다. 이날은 민 대표가 하이브와의 경영권 탈취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한 바로 다음 날이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뉴진스 엄마답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민 대표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신을 '뉴진스 엄마'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뉴진스의 신곡 '버블검'(Bubble Gum) 뮤직비디오는 1일 오전 10시 기준 1784만뷰를 돌파했다. 버블 검은 듣기 편한 멜로디와 순수한 복고풍 영상미로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하이브는 민 대표 해임안과 이사진 교체 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임시 주총 개최를 위한 어도어 이사회 소집을 요청했으나. 민 대표가 이를 거부하면서 이사회는 무산됐고 하이브 측은 임시 주총 소집 허가 신청을 법원에 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1일 업계에 따르면 민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뉴진스의 신곡 '라잇 나우'(Right Now)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과 협업해 탄생한 뉴진스의 다섯 멤버가 숲속에서 산책하다가 다카시의 무지개색 ‘꽃(Flower)’ 캐릭터를 발견하는 내용이다.
민 대표는 또 다카시가 직접 뉴진스 멤버들의 캐릭터를 스케치하는 장면을 담은 짧은 영상도 올렸다. 다카시는 루이비통, 마크 제이콥스, 슈프림 등 세계적 패션 브랜드는 물론 빌리 아일리시, 블랙핑크 등 세계 스타들과 협업해 온 팝 아티스트다. 그는 지난해 국내에서 진행한 전시회에서 국내 관객들과 만나 "뉴진스의 엄청난 팬입니다. 만나게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민 대표는 지난달 26일에도 뉴진스의 새 싱글 앨범 '하우 스위트'(How Sweet) 재킷 이미지를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바 있다. 이날은 민 대표가 하이브와의 경영권 탈취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한 바로 다음 날이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뉴진스 엄마답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민 대표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신을 '뉴진스 엄마'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뉴진스의 신곡 '버블검'(Bubble Gum) 뮤직비디오는 1일 오전 10시 기준 1784만뷰를 돌파했다. 버블 검은 듣기 편한 멜로디와 순수한 복고풍 영상미로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하이브는 민 대표 해임안과 이사진 교체 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임시 주총 개최를 위한 어도어 이사회 소집을 요청했으나. 민 대표가 이를 거부하면서 이사회는 무산됐고 하이브 측은 임시 주총 소집 허가 신청을 법원에 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