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작년 농민공 0.6% 증가한 3억명…건설업 소득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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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역의 농민공은 약 3억명으로, 건설업종 종사자가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중국신문망 등 중국 매체들이 1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3년 농민공 모니터링 조사 보고'에서 지난해 중국 내 총 농민공 수가 2억9천753만명으로 전년보다 191만명(0.6%) 증가했다고 밝혔다.
농민공의 평균 연령은 전년보다 0.8세 높아진 43.1세로 나타났다.
대졸 이상 고학력 농민공은 15.8%로, 재작년 대비 2.1%포인트 증가했고, 학교에 다니지 않은 농민공은 0.8%에 그쳤다.
전체 농민공의 월평균 소득은 4천780위안(약 91만5천원)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다.
가장 많은 임금을 받는 업종은 건설업으로, 월 평균 소득이 5천488위안에 달했다.
농민공은 농촌에 후커우(戶口·호적)를 두고 도시에 나가 일하는 기층 노동자로, 중국 일선 산업 현장의 주력군이다.
하지만, 적지 않은 농민공이 차별 대우와 임금 체불 등에 시달리고 있으며, 부모가 자녀를 다른 식구나 친척들에게 맡긴 채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는 데 따른 자녀 방치 등 사회 문제도 낳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3년 농민공 모니터링 조사 보고'에서 지난해 중국 내 총 농민공 수가 2억9천753만명으로 전년보다 191만명(0.6%) 증가했다고 밝혔다.
농민공의 평균 연령은 전년보다 0.8세 높아진 43.1세로 나타났다.
대졸 이상 고학력 농민공은 15.8%로, 재작년 대비 2.1%포인트 증가했고, 학교에 다니지 않은 농민공은 0.8%에 그쳤다.
전체 농민공의 월평균 소득은 4천780위안(약 91만5천원)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다.
가장 많은 임금을 받는 업종은 건설업으로, 월 평균 소득이 5천488위안에 달했다.
농민공은 농촌에 후커우(戶口·호적)를 두고 도시에 나가 일하는 기층 노동자로, 중국 일선 산업 현장의 주력군이다.
하지만, 적지 않은 농민공이 차별 대우와 임금 체불 등에 시달리고 있으며, 부모가 자녀를 다른 식구나 친척들에게 맡긴 채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는 데 따른 자녀 방치 등 사회 문제도 낳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