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한동훈 딸, 조민과 완전히 달라…공부 엄청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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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특검법? 韓 정치 체급만 키워줄 것"
"'내 딸도 당했으니 네 딸도 당해' 복수 심정"
"'내 딸도 당했으니 네 딸도 당해' 복수 심정"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5020301.1.jpg)
진 교수는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시사저널TV'에서 "한동훈 특검법은 한 전 위원장의 딸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는 건데, 한 전 위원장 딸은 (조 대표 딸) 조민과 완전히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렇기 때문에 진 교수는 여권이 '한동훈 특검법'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판단했다.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 /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3092864.1.jpg)
진 교수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에 관한 특검에 대해선 "털어도 나올 게 없으니 대통령이 받아도 된다"고 단언했다.
민주당 등 범야권에서 추진하는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받아야 한다"고 봤다. 그는 "윤 대통령이 (특검을) 받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어느 쪽이든 공정하게 수사한다는 게 윤석열 검찰총장을 일약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정치적 자산 아닌가. 이걸 잊어선 안 된다"고 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3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한동훈 특검법' 발의를 공약하고 있다. /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ZN.36098280.1.jpg)
조 대표는 한동훈 특검법의 정식 명칭은 '정치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관련 의혹·딸 논문 대필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이라고 설명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