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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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제품 간 연결을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기반의 '스마트 포워드'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포워드는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해 신제품이 아니더라도 최신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신규 업데이트는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제습기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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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례로 2017년 이후 출시된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경우 2024년형 비스포크 인공지능(AI) 패밀리허브의 최신 기능이 적용된다. 냉장고 화면에서 '퀵 쉐어'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을 볼 수 있고, 유튜브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해 동영상도 감상 가능하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부사장은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전 세계 삼성전자 생활가전 연결 대수가 지난 달 2000만대를 돌파했다"며 "스마트 포워드를 통해 정기적으로 전 제품에 최신 기능 업데이트를 제공해 더 많은 소비자가 차별화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