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정 캐릭터 봉공이 활용한 '봉공 원더랜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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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를 더욱 친근하게 알리는 장소
![경기도가 오는 4일부터 사흘간 수원 스타필드에서 운영하는 '봉공원더랜드' 포스터.경기도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591242.1.jpg)
이번 홍보관은 봉공이와 함께 환상의 나라로 떠나는 ‘봉공 원더랜드’ 콘셉트로, 도의 인기 명소인 수원 스타필드를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진 명소(포토스팟) 위주의 소통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봉공 원더랜드는 △자기 모습을 자유롭게 담을 수 있는 ‘어디로든 지하철 거울 존’ △뒤집힌 형태의 독특한 방에서 사진을 찍고 봉공이를 그릴 수 있는 ‘봉공이 거꾸로 방’ △대형 블록을 가지고 놀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환상의 정원’ 등으로 조성돼 방문객의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또 방문객들은 모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맞춤형 봉공이 포토 카드를 받을 수 있다. 포토 카드 뒷면은 ‘더 경기 패스’ 카드 형태로 디자인된다.
봉공 원더랜드 입장 시 지하철 모양의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해 누구나 어디로든 환상의 나라로 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와 함께 이번 홍보관에서 캐릭터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는 방문객에게는 어린이날 한정판 봉공이 키링을 증정한다.
도는 앞으로도 봉공이를 누리소통망(SNS) 콘텐츠 및 도민 접점 행사 등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에 다각적으로 활용하는 캐릭터 브랜딩을 통해 도 브랜드 이미지와 도민친밀도를 지속해서 높여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봉공이 전용 캐릭터 인스타그램도 활발하게 운영해 도시 브랜딩을 높이고, 친근한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원일 도 홍보기획관은 “다채로운 체험 공간으로 마련된 이번 홍보관을 통해 도민들이 경기도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길 바란다”라며 “도민 접점에서 경기도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공이는 경기도의 도정 캐릭터로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변화’와 ‘기회’의 자음인 ‘비읍(ㅂ)+히읗(ㅎ)’과 ‘기역(ㄱ)+히읗(ㅎ)’을 세로로 배열해 이름을 지었다. 공직에 종사하며 나라와 사회를 위해 힘써 일한다는 봉공(奉公)의 사전적 뜻도 담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