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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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제16호스팩이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유안타제16호스팩은 기준가(2000원) 대비 260원(13%) 오른 2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주가는 3300원까지 올랐지만,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모습이다. 이날 유안타제16호스팩에 적용되는 가격제한폭은 1200~8000원이다.

지난달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유안타제16호스팩은 경쟁률 334.28대 1을 기록했다. 스팩(SPAC)은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다. 상장 후 3년 이내에 기업 인수·합병에 실패하면 자동 해산하며 투자 원금에 이자를 더해 돈을 돌려준다. 다만 공모가보다 높은 금액에 스팩주를 사들인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