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삼성전자, HBM 기다릴 동안 NAND부터 가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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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메모리 실적 개선 구간 진입, NAND 부문 흑자전환. AI 서버향 고용량/고성능 메모리 수요 확산 → 계절적 비수기 진입한 세트 실적 부진 상쇄. 늦어도 3분기 내 HBM 매출 반영 시작.
=1Q24 매출 71.9조원(+13% YoY), 영업이익 6.6조원(933% YoY) 기록. 컨센서스(영업이익 5.3조원) 대폭 상회. 2Q24 매출 70.8조원, 영업이익 7.8조원 전망.
=세트 수요는 계절적 비수기로 디스플레이, 세트 사업 부진한 흐름 지속되겠으나 메모리 사업부가 하반기까지 전사 실적 견인할 것으로 기대. 고부가 메모리 제품(DDR5, HBM, eSSD) 수요 확대 → 가격 상승세 지속.
=수율 안정화 및 고객사 재고 감소로 시스템LSI 적자 폭 축소 전망. NAND 부문은 이익 개선 구간의 초입에 위치. 공급 제한 효과로 가격 상승세 지속 전망. 2Q24부터 재고자산평가손실충당금 없이도 흑자 기조 유지될 것으로 예상.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HBM3E 매출은 2분기 말 이후부터 본격 반영.
투자의견 : 매수(유지) / BN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경영의 모든 의사결정은 주주가치를 우선시. 11번가가 단적인 예로, 향후 전략투자자 주도로 지분 매각이 이뤄져 장부상 손실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지원 가능성의 우려가 해소된 것에 의미. 작년이 11번가였다면 금년에는 콘텐츠웨이브의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힘쓸 전망.
=금년 11월말 전환사채 2천억원 만기가 도래하는 콘텐츠웨이브는 현재 CJ ENM의 티빙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어 추가 지원은 최대한 배제하려고 할 것. 매각을 통해 투자수익을 실현하고, 자금 지원 부담을 지지 않음으로써 주주가치의 제고 효과를 얻고 있음.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1천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 이는 지난해 SK하이닉스 배당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실적 개선에 의한 변동시 추가 매입도 가능할 전망. 자사주는 매입 후 소각으로 이어져 주주환원 효과가 즉시 이뤄지고 있음.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화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올 1분기 유럽 믹스 확대(40.1%, +3.3%p), PCLT의 고인치 비중 증가(46.8%, +3.3%p)와 EV/SUV 등 고부가가치 중심 판매 확대 통해 매출 성장 지속. 수익성은 천연/합성고무 등 일부 원자재가 인상 추세가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안정화된 재료비와 해상운임비의 하락 안정화가 유지되고, 인플레이션에 따라 상승했던 판가가 유지되면서 고마진 기록.
=2Q 계절적 특성 고려 시 유통재고 수준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판가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 고인치 비중 증가 및 EV/SUV 판매 확대 통한 고부가가치 중심 제품 믹스 개선 효과 지속되는 점도 동사의 2Q 판가 수준을 유지/개선시키는 요소로 작용.
=비용 측면에서는 중동 등 지정학적 요인, EU 환경 관련 규제(EUDR, 삼림벌채규정), 부타디엔 수급 등에 따라 천연/합성고무 가격은 점진적으로 우상향하는 구조가 예상되나 2Q 실적 영향에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며, 해상운임비 또한 지난해 계약 단가 기준이 반영되고 있어 상반기까지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메리츠증권
[체크 포인트]
=1Q24 연결 영업이익은 16억원(-48.1% YoY)을 기록하며 컨센서스(5억원)를 소폭 상회. 주기기 매출 인식이 거의 되지 않으면서 매출은 컨센서스(482억원)를 -34% 하회했으나, 마진이 예상보다 좋았음.
=현재 당장 착공이 어려운 일부 대형 프로젝트를 제외한 주기기수주잔고는 2,300억원으로, 2024년 내 이 중 대부분이 인식될 것으로 보여. 2024년 연간 매출액은 3,116억원(+19.5% YoY)을 기록하며 4년만에 성장세로 전환할 전망.
=재고자산의 현금화가 오랜 기간 동안 이뤄지면서 악화된 재무 구조는 다소 우려스러워. 1Q24 별도 순차입금 규모는 3,904억원(+1,063억원 YoY)으로 증가. 변수가 생겼을 시 대처할 수 있는 유동성이 부족.
투자의견 : 매수(유지) / 교보증권
[체크 포인트]
=올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하회. 요인은 1분기 폴란드 인도 물량 공백에 따른 지상방산 실적 공백임. 작년의 경우 1분기 K9 24문, 4분기 18문, 천무 4분기 17문 인도되었던 것과 대비되는 상황. 또한 인력 투입 등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효과도 영업이익률에 부정적 영향.
=다만 올해 폴란드 인도 예정량은 K9 60+@, 천무 30+@로 작년 K9 42문, 천무 17문 대비 더 많을 것으로 추정. 따라서 연간 매출액은 28.2%, 영업이익은 42.6% 성장할 것으로 기대함.
=항공우주의 경우 납품 물량의 증가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했으나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높지 않은 사업의 비중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감소함.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영증권
[체크 포인트]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6%, 35.0% 하락한 2조4873억원, 1148억원을 기록. 리비아 Fast Track Power Plant 현장에서 공정이 지연되면서 플랜트 매출이 특히 부진.
=1분기 신규 수주 금액은 총 2조4894억원으로 연간 계획의 21.6%를 달성, 대부분 국내에서 수주했으며 해외는 444억원에 그쳤음. 동사는 거점 국가(이라크, 리비아) 및 신규시장(아시아)에서 경쟁입찰보다는 수의계약 중점의 수익성 위주 수주 전략을 고수하고 있음.
=발주처 환경에 변수가 많은 특징으로 인해 수주가 지연될 수 있음. 2024년 주요 수주 파이프라인으로 이라크 Al-Faw항 해군기지(1.8조원), 리비이 인프라복구(0.4조원), 원유 및 가스 정제 시설(전체 3조원 규모, 일부 시공 지분 참여) 등이 있음.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삼성전자 - HBM 기다릴 동안 NAND부터 가실게요
📈 목표주가 : 9만원→11만원(상향) / 현재주가 : 7만75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메모리 실적 개선 구간 진입, NAND 부문 흑자전환. AI 서버향 고용량/고성능 메모리 수요 확산 → 계절적 비수기 진입한 세트 실적 부진 상쇄. 늦어도 3분기 내 HBM 매출 반영 시작.
=1Q24 매출 71.9조원(+13% YoY), 영업이익 6.6조원(933% YoY) 기록. 컨센서스(영업이익 5.3조원) 대폭 상회. 2Q24 매출 70.8조원, 영업이익 7.8조원 전망.
=세트 수요는 계절적 비수기로 디스플레이, 세트 사업 부진한 흐름 지속되겠으나 메모리 사업부가 하반기까지 전사 실적 견인할 것으로 기대. 고부가 메모리 제품(DDR5, HBM, eSSD) 수요 확대 → 가격 상승세 지속.
=수율 안정화 및 고객사 재고 감소로 시스템LSI 적자 폭 축소 전망. NAND 부문은 이익 개선 구간의 초입에 위치. 공급 제한 효과로 가격 상승세 지속 전망. 2Q24부터 재고자산평가손실충당금 없이도 흑자 기조 유지될 것으로 예상.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HBM3E 매출은 2분기 말 이후부터 본격 반영.
SK스퀘어 - 명확한 투자 지향점과 주주환원
📈목표주가 : 8만7000원→9만7000원(상향) / 현재주가 : 7만88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BN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경영의 모든 의사결정은 주주가치를 우선시. 11번가가 단적인 예로, 향후 전략투자자 주도로 지분 매각이 이뤄져 장부상 손실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지원 가능성의 우려가 해소된 것에 의미. 작년이 11번가였다면 금년에는 콘텐츠웨이브의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힘쓸 전망.
=금년 11월말 전환사채 2천억원 만기가 도래하는 콘텐츠웨이브는 현재 CJ ENM의 티빙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어 추가 지원은 최대한 배제하려고 할 것. 매각을 통해 투자수익을 실현하고, 자금 지원 부담을 지지 않음으로써 주주가치의 제고 효과를 얻고 있음.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1천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 이는 지난해 SK하이닉스 배당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실적 개선에 의한 변동시 추가 매입도 가능할 전망. 자사주는 매입 후 소각으로 이어져 주주환원 효과가 즉시 이뤄지고 있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고부가가치 타이어 시장 공략 주효
📈목표주가 : 7만원→7만5000원(상향) / 현재주가 : 5만91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화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올 1분기 유럽 믹스 확대(40.1%, +3.3%p), PCLT의 고인치 비중 증가(46.8%, +3.3%p)와 EV/SUV 등 고부가가치 중심 판매 확대 통해 매출 성장 지속. 수익성은 천연/합성고무 등 일부 원자재가 인상 추세가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안정화된 재료비와 해상운임비의 하락 안정화가 유지되고, 인플레이션에 따라 상승했던 판가가 유지되면서 고마진 기록.
=2Q 계절적 특성 고려 시 유통재고 수준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판가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 고인치 비중 증가 및 EV/SUV 판매 확대 통한 고부가가치 중심 제품 믹스 개선 효과 지속되는 점도 동사의 2Q 판가 수준을 유지/개선시키는 요소로 작용.
=비용 측면에서는 중동 등 지정학적 요인, EU 환경 관련 규제(EUDR, 삼림벌채규정), 부타디엔 수급 등에 따라 천연/합성고무 가격은 점진적으로 우상향하는 구조가 예상되나 2Q 실적 영향에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며, 해상운임비 또한 지난해 계약 단가 기준이 반영되고 있어 상반기까지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두산퓨얼셀 -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는 난세기
📉목표주가 : 3만9500원→3만2000원(하향) / 현재주가 : 1만993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메리츠증권
[체크 포인트]
=1Q24 연결 영업이익은 16억원(-48.1% YoY)을 기록하며 컨센서스(5억원)를 소폭 상회. 주기기 매출 인식이 거의 되지 않으면서 매출은 컨센서스(482억원)를 -34% 하회했으나, 마진이 예상보다 좋았음.
=현재 당장 착공이 어려운 일부 대형 프로젝트를 제외한 주기기수주잔고는 2,300억원으로, 2024년 내 이 중 대부분이 인식될 것으로 보여. 2024년 연간 매출액은 3,116억원(+19.5% YoY)을 기록하며 4년만에 성장세로 전환할 전망.
=재고자산의 현금화가 오랜 기간 동안 이뤄지면서 악화된 재무 구조는 다소 우려스러워. 1Q24 별도 순차입금 규모는 3,904억원(+1,063억원 YoY)으로 증가. 변수가 생겼을 시 대처할 수 있는 유동성이 부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연간 성장은 의심할 여지 없다
📉목표주가 : 29만4000원→28만원(하향) / 현재주가 : 21만15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교보증권
[체크 포인트]
=올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하회. 요인은 1분기 폴란드 인도 물량 공백에 따른 지상방산 실적 공백임. 작년의 경우 1분기 K9 24문, 4분기 18문, 천무 4분기 17문 인도되었던 것과 대비되는 상황. 또한 인력 투입 등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효과도 영업이익률에 부정적 영향.
=다만 올해 폴란드 인도 예정량은 K9 60+@, 천무 30+@로 작년 K9 42문, 천무 17문 대비 더 많을 것으로 추정. 따라서 연간 매출액은 28.2%, 영업이익은 42.6% 성장할 것으로 기대함.
=항공우주의 경우 납품 물량의 증가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했으나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높지 않은 사업의 비중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감소함.
대우건설 - 기다림의 시간
📉목표주가 : 5500원→4700원(하향) / 현재주가 : 3835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영증권
[체크 포인트]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6%, 35.0% 하락한 2조4873억원, 1148억원을 기록. 리비아 Fast Track Power Plant 현장에서 공정이 지연되면서 플랜트 매출이 특히 부진.
=1분기 신규 수주 금액은 총 2조4894억원으로 연간 계획의 21.6%를 달성, 대부분 국내에서 수주했으며 해외는 444억원에 그쳤음. 동사는 거점 국가(이라크, 리비아) 및 신규시장(아시아)에서 경쟁입찰보다는 수의계약 중점의 수익성 위주 수주 전략을 고수하고 있음.
=발주처 환경에 변수가 많은 특징으로 인해 수주가 지연될 수 있음. 2024년 주요 수주 파이프라인으로 이라크 Al-Faw항 해군기지(1.8조원), 리비이 인프라복구(0.4조원), 원유 및 가스 정제 시설(전체 3조원 규모, 일부 시공 지분 참여) 등이 있음.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