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한다…언론학회 학술대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5월 9~11일 경주서 열려…600명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한다…언론학회 학술대회
    600여명의 언론학 종사자가 언론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대규모 학술대회가 경주에서 열린다.

    한국언론학회는 오는 9~1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와 코모도호텔에서 '언론학 100년, 성찰과 전망의 경주제전(慶州祭典)'을 주제로 2024년 봄철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언론학회 창립 65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정기학술대회다.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학자들이 모여 과거를 성찰하고, 미래를 모색한다.

    28대 회장인 김학수 서강대 명예교수, 41대 회장 심재철 고려대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고, 이상길(연세대), 이준웅(서울대), 나은영(서강대), 이은주(서울대)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박종민 한국언론학회장의 진행으로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 한국광고홍보학회 등 12개 유관 학회장이 참여하는 '언론학의 정체성과 학회공동체의 역할' 세션도 눈길을 끈다.

    언론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저널 오브 커뮤니케이션(Journal of Communication) 편집장(이철주 서울대), 저널&매스 커뮤니케이션 쿼털리(Journalism & Mass Communication Quarterly) 부편집장(김세일·사우스캐롤라이나대)이 참여하는 국제학술지 투고 팁(Tip) 세션도 주목할 만하다.

    언론학을 이끌어갈 '미래의 대들보' 대학원생들도 대회에 참가한다.

    이들이 참여하는 전국 대학원생 학술대회는 대회 하루 전 사전대회(Pre-conference) 형식으로 진행된다.

    박종민 한국언론학회장은 "그간의 성취와 한계,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아우르는 논의가 필요한 때"라며 학술대회를 통해 나올 "활발과 진단과 모색이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근대 조선에 상륙한 댄스뮤직…'꽁꽁타령'과 춤춰봐요

      지금은 그렇게 특별한 말이 아니지만, 오늘날처럼 영어가 넘쳐나지 않았던 1930년대에도 ‘댄스뮤직’이라는 표현은 의외로 이미 사용되고 있었다. 물론 일상에 정착한 말은 아직 아니었으나, 적지 않은 당시 SP 음반 자료나 광고에서 댄스뮤직 표기를 확인할 수 있다. 대략 90여 년 전인 1930년대 초반부터 음반으로 발매된 댄스뮤직은, 그렇다면 과연 어떤 음악과 어떤 춤이었을까?댄스뮤직 음반의 첫 사례는 1932년 8월 말에 시에론(Chieron) 레코드에서 발매된 <신아리랑>과 <캬라방(Karavan)>이다. <신아리랑>은 1926년 개봉 영화 주제가 <아리랑>을 편곡한 것이고, <캬라방>은 1930년 전후 일본과 조선에서 인기가 많았던 1919년 발표 미국 노래다. 두 곡 모두 가창 없이 연주만으로 녹음되었는데, 곡목보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사실 연주를 맡은 악단이다.음반 딱지와 광고에 ‘무란루주’, ‘후로리다’ 등 표기로 소개된 악단은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던 프랑스 출신 악사들이었다. 파리의 명물 카바레 물랑루즈(Moulin Rouge)에서 연주하던 이들이 도쿄로 건너와 유명 댄스홀 플로리다(フロリダ)에서도 음악을 선보였던 것이다. 그만으로도 이미 흔치 않은 일이었지만, 나아가 그들이 조선 청중을 겨냥해 음반 녹음까지 한 것은 더욱 이례적이었다.악단장 제라르(Jean Gérard)를 비롯한 프랑스 악사들은 시에론 레코드에 이어 몇 달 뒤 콜럼비아(Columbia) 레코드에서도 조선 유행가 <방랑가>와 <오동나무>를 댄스뮤직으로 녹음했다. 그러한 곡들 제목 아래에서는 왈츠(<신아리랑>과 <방랑가>), 폭스트로트(<캬라방>과 <오동나무>) 같은 표기도 확인할

    2. 2

      배우가 되지 못한 리플리…페르소나를 훔치는 살인자 되다

      공허한 얼굴 위로 큐 사인이 떨어진다. 초점 없던 눈빛에 생기가 돈다. 종이 위에 죽어있던 대사와 액션은 그를 위한 비스포크 정장이 된다. 누가 집어 가든 상관없다는 듯 마구잡이로 걸려있던 셔츠와 재킷을 꺼내 입었을 뿐인데 어찌 된 일인지 어깨선부터 소매길이까지 완벽하게 맞는다. 삶은 이 순간에만 흘러간다. 그가 특유의 발화와 몸짓으로 창조한 인물이 뿜어내는 생기는 모든 사람에게 전염된다. 사람들이 그를 향해 외친다.‘신들렸다!’수많은 사람 앞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이와 비슷한 작업을 고요한 공간에서 해내는 사람들이 있다. 때때로 그들도 ‘신들렸다’라는 찬사를 듣기도 한다. 그들은 작가다. 그들은 다양한 인물을 창조해 낸다. 매력적인 주인공뿐만 아니라 머리를 어지럽히는 협잡꾼부터 비밀을 감춘 적대자까지, 다시 말하면 모든 것을 창조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매력적인 살인자를 창조하는 것은 가장 어려운 일이다.‘리플리는 분명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아니무스야.’ 매력적인 살인자 리플리가 등장하는 영화를 다시 볼 때마다 마치 비밀을 고백하듯 중얼거리곤 한다. 이 사이코패스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는 하이스미스가 어떤 영혼에 빙의했기 때문이 아니라 난 그녀가 글을 쓰며 자신의 안에 잠재되어 있던 인간의 다양한 면모를 스스로 일깨웠기 때문이라고 본다.‘나는 누군가를 살해하기 직전까지 몰려 본 적이 없지만, 그래도 그것에 대해 쓸 수 있다.’[1] 프루스트는 ‘우리의 사회적 인격은 타인의 생각이 만들어낸 창조물이다.’[2]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그 타인과 사회의 기대라는 빛이 비치는 동그란

    3. 3

      '로또 1등' 13명 자동 당첨…'행운의 주인공' 얼마나 받길래

      14일 1211회 로또 1등 당첨 번호는 '23·26·27·35·38·40'으로 결정됐다. 보너스 번호는 '10'이다.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은 14명이다. 이들은 각각 23억7956만원을 받는다.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86명으로 각각 6432만 8265 원을 수령한다. 5개 번호에 적중한 3등은 3332명으로 166만 334원을 받는다.당첨 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7만 4056명이다. 당첨 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90만 2451명이다.1등 배출점은 자동 선택 12곳, 수동 선택 1곳이다. 자동 선택 12곳은 △그린슈퍼(서울 동대문구) △쌍둥이네복권방(서울 중구) △복드림 복권방(부산 북구) △오천억복권방(광주 서구) △현대마트점(광주 서구) △8888로또(대전 서구) △홈런1등로또(경기 수원시 장안구) △씨유용인청덕중앙점(경기 용인시 기흥구) △화랑로또판매점(경기 화성시) △영유통(전북 군산시) △나눔로또편의점(전남 광양시) △대우 행복 복권(경남 거제시) 등이다.전북 군산시 영유통에서 두 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수동 선택 1곳은 나나 복권판매소(경남 양산시)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