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가천 반도체 교육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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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부터 청장년층까지 맞춤형 반도체 교육 시스템 구축
가천대학교가 ‘가천 반도체 교육원’을 설립하고 가천컨벤션센터에서 개소식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초등학생부터 청장년층까지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반도체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개소식에는 최미리 가천대 수석 부총장을 비롯해 신상진 성남시장,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한국 팹리스 산업협회 김경수 회장, 수원하이텍고 장용규 교장, 쓰리에이로직스 박광범 대표 등 반도체 관련 업계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가천대는 초대 반도체교육원장으로는 김용석 성균관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를 오는 9월 1일 자로 초빙할 계획이다.
반도체교육원은 △초등학생(반도체 영재교육) △중·고등학생(반도체특성화교육) △청·장년층 (팹리스 교육) 등 주기별 맞춤형 반도체 교육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해 혁신모델을 만들어 진다.
가천대는 경기도교육청, 성남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 팹리스 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등과 산학관 협력도 강화한다.
초등학생은 가천대가 보유한 과학영재교육원의 교육 노하우를 활용해 반도체 전공을 개설, 신입생을 선발하고 연간 100시간 이상의 실험, 실습 중심의 반도체 교육을 진행한다.
중·고등학생은 대학의 반도체 심화학습 전 단계로 경기도 내 중·고등학교와 협력해 반도체의 기본원리를 이해하는 반도체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생은 2024년 설립한 반도체 대학을 중심으로 심화학습을 진행하는 등 비전공 학생들 대상 특강과 실험 실습 프로그램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 졸업예정자를 비롯해 졸업자, 반도체 분야 재직자 등 청·장년층을 대상으로는 팹리스 아카데미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가천대와 인접한 판교테크노밸리에는 반도체 칩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팹리스 기업의 40%가 몰려 있지만, 인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가천대는 최근 2년간 팹리스 아카데미를 운영해 수강생의 84%가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한편 반도체교육원은 삼성전자에서 파견된 4명의 교수진과 반도체 대학 교수진이 함께 실무형 반도체 교재를 제작하여 교육을 고도화하고, 방학 중에는 교수진 지도하에 반도체 칩을 직접 설계해 볼 수 있는 캠프도 개최할 계획이다. 캠프를 통해 도출된 우수한 과제는 직접 칩을 제작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최미리 가천대 수석 부총장은 축사에서 “반도체는 국방에 비견될 만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반도체교육원이 가장 혁신적인 교육모델로 반도체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의 One Top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윤상연 기자
개소식에는 최미리 가천대 수석 부총장을 비롯해 신상진 성남시장,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한국 팹리스 산업협회 김경수 회장, 수원하이텍고 장용규 교장, 쓰리에이로직스 박광범 대표 등 반도체 관련 업계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가천대는 초대 반도체교육원장으로는 김용석 성균관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를 오는 9월 1일 자로 초빙할 계획이다.
반도체교육원은 △초등학생(반도체 영재교육) △중·고등학생(반도체특성화교육) △청·장년층 (팹리스 교육) 등 주기별 맞춤형 반도체 교육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해 혁신모델을 만들어 진다.
가천대는 경기도교육청, 성남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 팹리스 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등과 산학관 협력도 강화한다.
초등학생은 가천대가 보유한 과학영재교육원의 교육 노하우를 활용해 반도체 전공을 개설, 신입생을 선발하고 연간 100시간 이상의 실험, 실습 중심의 반도체 교육을 진행한다.
중·고등학생은 대학의 반도체 심화학습 전 단계로 경기도 내 중·고등학교와 협력해 반도체의 기본원리를 이해하는 반도체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생은 2024년 설립한 반도체 대학을 중심으로 심화학습을 진행하는 등 비전공 학생들 대상 특강과 실험 실습 프로그램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 졸업예정자를 비롯해 졸업자, 반도체 분야 재직자 등 청·장년층을 대상으로는 팹리스 아카데미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가천대와 인접한 판교테크노밸리에는 반도체 칩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팹리스 기업의 40%가 몰려 있지만, 인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가천대는 최근 2년간 팹리스 아카데미를 운영해 수강생의 84%가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한편 반도체교육원은 삼성전자에서 파견된 4명의 교수진과 반도체 대학 교수진이 함께 실무형 반도체 교재를 제작하여 교육을 고도화하고, 방학 중에는 교수진 지도하에 반도체 칩을 직접 설계해 볼 수 있는 캠프도 개최할 계획이다. 캠프를 통해 도출된 우수한 과제는 직접 칩을 제작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최미리 가천대 수석 부총장은 축사에서 “반도체는 국방에 비견될 만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반도체교육원이 가장 혁신적인 교육모델로 반도체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의 One Top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윤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