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장부품 보안 평가센터 구축 사업’ 과제 공모에 선정돼 4년간 국비 총 150억원을 지원받는다. ‘SDV 전장부품 보안 평가센터 구축 사업’은 전자장치 부품 개발에 필요한 시험 장비를 구축하고 사이버보안 교육, 평가·인증을 지원해 전장부품 기업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경상남도는 게임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경남대(한마관)에 ‘경남 글로벌게임센터’를 2일 개소했다. 글로벌게임센터는 입주지원실(14개), 게임스테이션(상용게임 체험존), 게임 제작 교육실(가상·증강현실, 게임테스트), 오픈오피스(1인 기업 업무시설),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했다.
에어부산은 올해 첫 신규 취항지인 필리핀 보홀 정기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에어부산은 지난 1일 저녁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두성국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부산~보홀 노선의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만석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첫 운항편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부산~보홀 항공편은 주 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김해국제공항에서 저녁 9시 30분 출발해 현지 공항에 다음날 오전 0시 50분 도착, 귀국편은 현지 공항에서 새벽 1시 45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같은 날 오전 7시 5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20분이 소요된다. 에어부산은 극성수기 기간인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항 횟수를 주 3회 추가로 늘려 매일 1회 운항할 예정이다.에어부산 관계자는 "필리핀 보홀은 인기 휴양지 세부와 인접한 지역으로 두 도시 간 연계 일정으로도 여행이 가능하다"며 "이용객들이 여행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수요를 고려한 노선 확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