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美 파라마운트 인수 제안…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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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소니그룹이 사모펀드와 함께 미국의 대형 미디어기업 파라마운트 글로벌(이하 파라마운트)을 260억달러(35조6천억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미국 대형 사모펀드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이하 아폴로)와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수의향서를 파라마운트에 송부했다.
인수의향서상 조건이 구속력을 가지는 것은 아니며, 양측은 이를 토대로 인수·합병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
파라마운트는 미 CBS 방송과 케이블채널 MTV, 영화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쳐스 등을 보유한 대형 미디어 그룹이다.
파라마운트는 스트리밍 시장에서의 적자 누적과 전통 케이블TV 시장에서의 시청자 감소 등으로 부채가 누적돼 경쟁 미디어 업체와의 합병설이 끊이지 않았다.
파라마운트는 지배주주인 샤리 레드스톤 주도로 스카이댄스 미디어와 지난 수개월간 인수·합병 논의를 지속해왔다.
소니 등의 새로운 인수 제안은 스카이댄스의 우선협상 대상자 지위가 오는 3일로 종료를 앞둔 가운데 나왔다.
파라마운트 주가는 이날 소니 등의 인수 제안 소식이 전해진 후 급등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미국 대형 사모펀드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이하 아폴로)와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수의향서를 파라마운트에 송부했다.
인수의향서상 조건이 구속력을 가지는 것은 아니며, 양측은 이를 토대로 인수·합병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
파라마운트는 미 CBS 방송과 케이블채널 MTV, 영화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쳐스 등을 보유한 대형 미디어 그룹이다.
파라마운트는 스트리밍 시장에서의 적자 누적과 전통 케이블TV 시장에서의 시청자 감소 등으로 부채가 누적돼 경쟁 미디어 업체와의 합병설이 끊이지 않았다.
파라마운트는 지배주주인 샤리 레드스톤 주도로 스카이댄스 미디어와 지난 수개월간 인수·합병 논의를 지속해왔다.
소니 등의 새로운 인수 제안은 스카이댄스의 우선협상 대상자 지위가 오는 3일로 종료를 앞둔 가운데 나왔다.
파라마운트 주가는 이날 소니 등의 인수 제안 소식이 전해진 후 급등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