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반감기 호재 선반영...비트코인 투자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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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 아래에서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간이 비트코인 투자자들을 경고하고 나섰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간은 비트코인 반감기 호재가 이미 가격에 선반영 된 상태라며 비트코인 투자에 신중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니콜라오스 파니기르트조글루 JP모간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주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보다 개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하락세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도 상당히 많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이어 "암호화폐 시장을 둘러싼 투자심리가 식는 과정에서 상승 촉매제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투자에 신중한 입장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트코인 6만 달러 지지선이 흔들릴 경우 비트코인이 향후 5만 달러까지 추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장기적인 상승 추세 관점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올해 초 비트코인 10만 달러 강세론을 주장한 글로벌 투자은행 스탠다드 차타드도 전일 투자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향후 5만에서 5만 2천달러까지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8시 36분(한국시간) 코인데스크 기준 전일 대비 2% 상승한 59,178달러에 거래 중이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간은 비트코인 반감기 호재가 이미 가격에 선반영 된 상태라며 비트코인 투자에 신중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니콜라오스 파니기르트조글루 JP모간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주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보다 개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하락세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도 상당히 많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이어 "암호화폐 시장을 둘러싼 투자심리가 식는 과정에서 상승 촉매제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투자에 신중한 입장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트코인 6만 달러 지지선이 흔들릴 경우 비트코인이 향후 5만 달러까지 추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장기적인 상승 추세 관점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올해 초 비트코인 10만 달러 강세론을 주장한 글로벌 투자은행 스탠다드 차타드도 전일 투자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향후 5만에서 5만 2천달러까지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8시 36분(한국시간) 코인데스크 기준 전일 대비 2% 상승한 59,178달러에 거래 중이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